제독차량과 병력지원으로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공중 화장실 방역

[울진=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민·관이 함께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진읍(읍장 전찬억)은 코로나19 예방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군장비와 병력지원을 받아 울진전통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한 다중이용 시설에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울진군에서 방역을 위해 군부대의 지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예방으로 청정울진을 사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방역은 50사단 울진대대 육군현장 지원팀의 제독차량과 군 병력을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방역과 함께 개인 예방수칙 홍보 전단지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울진군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작은 일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찬억 울진읍장은 참여한 군부대는 지난해 태풍 미탁 피해복구에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이번 “코로나19의 청정지역인 울진 사수를 위해 도움 준 것을 감사드린다”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의 위기를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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