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사업계획서 컨설팅 비용 5300만원 내에서 지원

[환경일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3월25일(수)까지 산주, 지자체, 기업 등 예비사업자를 대상으로 2020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 공모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산주,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사업기간은 공모 선정일로부터 2020년 11월30일까지이며, 공모사업에 선정될 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 비용을 총 사업비 5300만원 내에서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이 후,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성을 평가받고 산림탄소상쇄 사업자로 등록된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 개요 <자료제공=한국임업진흥원>

2013년부터 시행돼 2019년까지 251건의 산림탄소상쇄사업이 등록됐으며 총 흡수량은 31만6010tCO₂이다. 이 수치는 40년간 7900그루의 나무(활엽수 기준)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에 해당한다.

구길본 원장은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은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 차원 대응의 일환이며, 후손들에게 건강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산주, 지자체, 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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