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가 야간 도로조명환경 개선 및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도로변에 대한 노후 가로등 교체를 추진한다.

이번 교체사업은 동해대로와 설악산로에 대해 2019년부터 연차별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 구간은 가로등의 내구연한이 크게 경과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로조명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그동안 시민들의 야간 도로이용 불편이 많았던 구간이다.

올해 추진될 사업은 307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로등 총 61기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조양초교, 하도문 마을정보센터에서 중도문마을 입구까지 우선 추진하며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상기 구간을 연장하여 노후 가로등 교체를 지속 추진 할 계획에 있어 도로조명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속초시 관계자는 “노후 가로등 교체사업 확대를 통해 조도 개선 및 전기안전사고 예방 등 밝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