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의 혈액수급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3월6일부터 동부지방산림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를 시작한다.

동부지방산림청의 단체 헌혈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 사회에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분위기 확산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는 지방청 내 직원 20명의 헌혈 참여를 시작으로 관할 국유림관리소로 확대해 추진한다.

아울러,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할 계획이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금회 시작한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원동력이 돼 주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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