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일리지 동별 경진대회 개최해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 위한 유인책 마련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사진제공=영등포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에너지 절약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자 ‘2020 에코마일리지 동별 경진대회’를 추진, 동주민센터의 적극 홍보를 유도해 주민 참여율을 높인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기업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는 만큼 마일리지로 전환되는 제도로, 마일리지는 상품 교환 및 아파트 관리비 할인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 가능하다.

구는 에코마일리지 제도의 홍보로 주민의 가입을 독려하고, 주민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동별 경진대회를 열어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한다.

에코마일리지 동별 경진대회는 동주민센터별 개인 신규 회원 250명, 단체 신규 회원 20건 모집을 목표로 하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에코마일리지 신규 가입 건수 △홍보 실적을 종합 평가한다.

구는 오는 11월 실적이 우수한 8개 동주민센터를 발표하고, 최우수 1개 동, 우수 2개 동, 장려 5개 동에 표창 및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동별로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자발적인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취지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환경과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에코마일리지 사업 평가에서 2019년 상․하반기 우수구에 선정됐으며, '서울형 환경·에너지 정책' 시‧자치구 공동협력 사업평가에서 8년 연속 수상하는 등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에코마일리지는 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는 제도”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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