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지원 전기차 총 60대, 12월4일 예산 소진 시까지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2020년 환경친화적 자동차 민간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지원 차량은 총 60대로 전기자동차 37대(승용 22, 화물 15), 전기이륜차 23대이며, 총사업비는 7억8000만원이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은 차량의 성능(연비, 주행거리), 대기환경 개선 효과 등을 고려해 최대 전기승용차 1420만원, 전기화물차 2700만원, 전기이륜차 330만원의 범위 내에서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그리고 민간보급 물량의 20% 이상을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하는 자, 배달용으로 구매하는 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순위 보급한다.

고성군은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2020년 환경친화적 자동차 민간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번 달(자동차 4일, 이륜차 9일)부터 12월 4일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3월 4일) 기준 90일(이륜차는 180일) 전부터 공고일 현재까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륜차는 16세) 이상 군민 또는 법인 및 기업 등이다.

 

구매지원 신청자는 자동차 및 이륜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 체결 후 구매자 및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전기차 통합포털을 통해 신청·접수하고, 군청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조금 지원 여부 결정 후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는 경우 보조금 지원이 취소되므로 구매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군청 환경보호과(환경지도팀)로 문의하면 된다.

 

함용빈 환경보호과장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구매 비용지원을 통해 저공해자동차 확산 보급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을 개선하므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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