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임시 휴원에 따라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어린이집은 2월 24일부터 3월 22일까지, 지역아동센터는 상황 종료 시까지 휴원에 들어감에 따라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양산시청<사진제공=최창렬 기자>

이에 따라 시는 시설종사자는 정상근무를 실시토록 해 맞벌이 가정 등 학부모의 긴급한 돌봄 수요에 대처하고, 양육자의 감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종사자와 돌봄아동 발열체크, 외부인 출입자제와 출입대장 관리, 감염관리 전담 직원 지정 등 감염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내 방역을 매일 1일 1회 소독함을 원칙으로 하되 생활용품, 놀이기구, 손잡이 등 접촉이 빈번한 부분은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긴급돌봄 신청자뿐 아니라 대상이 아닌 아동에게도 도시락 배달 등 급식을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가급적 가정돌봄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불가피한 경우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도록 운영하며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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