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림사업 조기 착수

[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이 미세먼지 저감과 경제림 확대를 위해 올해 84㏊ 억2,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이번 봄철 조림사업을 통해 소나무, 자작, 쉬나무, 복자기, 철쭉 등 106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대형산불 피해를 입은 남전리 일원 산불피해지에 대해 산림재해 예방과 훼손된 경관개선을 위해 산벚, 철쭉, 고로쇠, 복자기, 황매화, 조팝 등 꽃이 아름다운 경관수 위주의 큰 나무 조림을 추진한다.

또한, 숲이 생성한 양질의 공기를 주민 생활공간으로 유도하기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림으로 국도변 및 생활권 중심으로 이팝, 단풍 등 활엽수를 집중 식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조림사업을 조기 착수하여 조림목의 활착률을 높이고, 재정조기집행을 통해 코로나19확산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림 일자리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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