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ESS 위한 차세대 중대형 배터리 개발기술 등 논의

한국미래기술교육원이 오는 4월1일 전경련회관서 ‘전기차 및 ESS를 위한 차세대 중대형 배터리 개발기술과 상용화 방안, 이차전지의 대형화와 고안전 고수명 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비롯해 전기자동차, 전기선박, 전기-전력 저장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대형 배터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4월1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파인홀에서 ‘전기차 및 ESS를 위한 차세대 중대형 배터리 개발기술과 상용화 방안, 이차전지의 대형화와 고안전 고수명 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및 ESS를 위한 전고체 전지 개발 동향과 경제성을 갖춘 배터리의 상용화 방안 ▷바나듐계 레독스 배터리 스택 및 소재 부품의 대면적화와 ESS 적용을 위한 상용화 방안 ▷유기소재 기반 고용량 고안전성 리튬 전고체 전지와 최신 분리막 개발기술 ▷중대형 전지(전기차·ESS)를 위한 전해액, 첨가제 개발 및 적용방안 ▷리튬 금속계 음극의 덴드라이트 억제기술 동향과 리튬 금속계 음극을 사용하는 신전지 시스템의 상용화 방안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의 효율 및 에너지 밀도 개선과 상용화 방안 ▷전고체 전지의 도전재 개발 및 제조기술과 상용화 방안 등의 주제 발표로 이뤄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전기차 외에도 ESS 시장 성장 등 새로운 수요처가 발생하면서 지금과 차원이 다른 수준의 중대형 배터리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시장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대형 배터리에 관한 심도 있는 고찰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생존력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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