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 사무실 개소식 개최

박종호 산림청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간부공무원들과 9일 대전 서구 둔산동 둔산빌딩에서 열린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 개소식’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지난 9일 대전 서구 둔산동 둔산빌딩에서 산림청장 등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 개소식을 가졌다.

산림청은 이날 “내년 5월 국내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은 단장(국제산림협력관), 부단장(과장급) 및 기획총괄, 대외협력, 홍보․행사운영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준비기획단은 앞으로 ▷운영 협의회와 과학기술자문단 구성·운영 ▷총회 의제 발굴 ▷각종 매체를 통한 국내외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박종호 산림청장(왼쪽에서 첫번째)이 간부공무원들과 9일 대전 서구 둔산동 둔산빌딩에서 열린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 개소식’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세계산림총회는 6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림회의다. 각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학계, NGO 등 약 160개국에서 1만명 정도가 참여한다.

고기연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세계산림총회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의 산림녹화 성공 모델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대한민국 주도의 미래 산림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산림부문 외교입지를 강화할 좋은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