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배경 대표, “상황 안정될 때까지 다양한 기부 검토할 것”

향아축산물프라자 만촌동 본점이 기부하는 1400여개 개인위생용품 <사진제공=향아축산>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대구 만촌동(동구시장)에 위치한 향아축산물프라자(대표 김배경)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향아축산물프라자(만촌동 본점)는 지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밤낮으로 사투 중인 의료진과 간호사들을 위해 개인위생용품 1400여개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남영비비안을 통해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무료급식이 중단되고 이동 제한 등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사 정육점 사골곰탕 제품 2500개를 노인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배경 향아축산물프라자 대표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취약계층 및 의료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아축산물프라자(수성점, 범어점)는 전직원 및 고객 마스크 착용 후 매장 입장, 시간별 체온 체크, 입구 손 소독제 비치, 전문업체를 통한 주2회 매장 방역작업 등을 메뉴얼화해 실행 중이다.

또한 자사 전직원은 외부활동 자제, 회식, 매장 외 개별활동 최소화 및 중단 등의 지침을 통해 회사 내 감염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향아축산은 네이버를 통해 향아축산몰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몰을 통해 주문하면 당일 택배발송으로 익일 배달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향아축산물프라자 매장 전경 <사진제공=향아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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