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아닌 기후위기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2020년은 ‘지구의 날’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국제적으로는 유엔해양회의,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등이 개최돼 기후변화와 결부된 사회-생태 및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나아가 교토의정서 만료에 따라 파리협정에 기반한 신기후체제로의 출발점 앞에 서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기후변화학회는 변화하는 환경, 기후위기에 맞서기 위한 노력으로서 회원들의 뛰어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펼치고자 2020년 상반기 학술대회를 6월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회 관계자는 “2020년은 한국기후변화학회의 설립 11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번 학술대회는 또다시 새로운 10년을 위해 도약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가하는 모든 회원들이 만족하시고, 큰 성과를 얻어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술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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