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6차산업 특화상품으로 대구지역 어려움에 따뜻한 온정

이동어촌계, 코로나19극복 다시마 기부<사진제공=한국수산자원공단>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 기장군 소재 이동어촌계는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 지역에 지역 특화상품인 다시마 250kg을 기부했다.

이동어촌계 이상복 계장은 “어촌6차산업 지원을 통해 마을을 브랜드화하고 소득을 창출한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마을주민들의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부한 다시마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소포장재 개발 및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마을 특화상품으로 마을에서 생산한 다시마를 먹기 좋게 소포장한 것이다.

이동어촌계는 2019년 지역 축제·프리마켓·장터·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특화상품 판매를 통해 약 5천 6백만 원의 소득을 창출한 바 있다.

FIRA 신현석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어업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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