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손소독제 1천200개 전달

중소기업 대표가 안산시에 휴대용 손소독제 기탁 <사진제공=안산시>

[안산=환경일보] 권호천 기자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광양종합건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휴대용 손소독제 1천200개(660만원 상당)을 전해왔다고 13일 밝혔다.

관내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회사는 2004년 4월 설립돼 최적 최고의 자재, 꾸준한 기술력 향상, 완벽한 A/S라는 기본에 충실한 고객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체육시설 및 공장 건설로 정평이 나있는 회사다.

전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최석배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에 대한 논의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시의 대응현황을 공유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가 코로나19로 큰 곤경에 처해있어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작지만 보탬이 될까하고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도 선뜻 후원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손소독제는 미래의 소중한 자산인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후원품은 시가 보유중인 손소독제 870개와 함께 안산시학원연합회로 전달돼 관내 학생들의 손 청결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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