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 드론 활용한 불법소각, 무단입산자 단속, 산불 예방 대응

드론촬영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는 3월14일부터 4월15일 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대형 산불 위험이 가장 큰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에 대해 산림 드론 29대를 이용해 불법 소각 방지, 무단 입산 금지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 동부지방산림청, 강원도청, 동해안산불센터, 동해안 6개 시군 지자체, 강릉산림항공관리소, 강릉, 양양, 삼척국유림관리소와 협업으로 산림드론 집중감시단을 구성하고, 산불취약지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드론 등 신기술 활용 강화를 위해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을 신설(2019.8)하여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 분야에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산림드론 집중감시단 주말 감시 운영에 기술 지원, 모니터링 등을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이 지원한다.

드론 이미지 <사진제공=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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