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시간 근무, 구매이력 등록 및 대기 번호표 배부 등 판매 보조역할

관악구청 전경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1일부터 관내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에 보조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마스크 구매가 가능한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마스크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지난 10일, 동별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에 방문 및 유선통화를 통해 지원근무 요청여부 및 시간 등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지원을 요청한 34개 약국에 인력 배치·운영 했다.

배치된 인력은 구매자의 신분정보를 이용해 중복구매 여부를 확인하거나 구매이력의 등록, 구매 대기 번호표 배부 등 판매 보조역할을 맡는다.

근무 시간은 약국에 따라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하되, 1일 최대 3시간까지 지원하며, 오는 23일까지 일하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인력지원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을 돕고,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인한 혼선을 막아 구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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