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만장 지원

[환경일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 이하 ‘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상임대표 변형석)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사회적경제조직 등에 마스크 1만여 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마스크 등 방역물품 전문 사회적기업인 ‘블루인더스’에서 코로나19 현장 지원에 협조하고자 마스크를 제공했으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에 고용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와 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를 통해 우선 배포함으로써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됐다.

또한 진흥원은 경북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 사회적기업 오마이컴퍼니(대표 성진경)와 협력하여 3월10일부터 시작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현장인력 및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마스크, 위생용품 등 필요 물품을 전달하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코로나19 현장 기부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오마이컴퍼니 누리집 내 ‘힘내라 대구경북! 의리의리한 펀딩’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진흥원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코로나19 지원활동을 뒷받침하고, 매출액 급감 등 경영상의 어려움에 빠진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흥원의 온라인 홍보채널(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및 누리집에서 부처별 지원정책을 상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 소통창구’를 개설해 사회적경제조직의 피해현황을 접수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은 ▷피해 관련 전화 상담(1566-5365) ▷현장 애로사항 이메일 접수(policy@ikosea.or.kr) ▷진흥원 누리집 게시판 온라인 상담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진흥원 김인선 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일수록 나눔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되는 시점”이라며 “사회 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이 ‘연대와 협력’이라는 사회적경제 정신을 발휘해 힘을 모아 서로의 어려움을 보듬고 더 나아가 사회를 돕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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