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제 ‘지속 가능한 소비’ 선정, 국제연대활동 개최

'지속 가능한 소비' 배려편 온라인 홍보포스터 <자료제공=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소비자의 4대 권리(알전할 권리, 알 권리, 선택할 권리, 의사를 반영할 권리)를 처음으로 천명한 3월15일은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이다.

이를 기념해 국제소비자기구(Consumers International, CI)는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각 나라에서는 발표한 주제를 중심으로 상황에 맞게 국제연대활동을 개최했다.

CI(국제소비자기구)의 올해 주제는 지구를 보호하고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공정한 사회적 조건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가 생산하고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지속 가능한 소비’를 주제로 선정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는 CI의 올해 주제인 ‘지속가능한 소비’와 관련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활동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현재 한국이 처한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함을 느끼며 소비자행동지침 ‘배려! 약속! 촉구!’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의 일상생활을 지키기 위한 소비자의 행동지침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해 소비자들과 함께 공유 및 확산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합리적이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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