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상세검색 기능 추가, 반응형웹… 정보품질‧접근성 향상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인의 올바른 농약 안전 사용과 농약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홈페이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약정보서비스 ‘농약정보365’ 홈페이지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농약정보365<자료제공=농촌진흥청>

농약정보365는 우리나라에 등록된 모든 농약의 사용법, 사용 시기, 사용량과 안전사용기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6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 매년 누적 방문자 수가 2배씩 증가해 2019년 기준 160만명이 방문했다.

이번에 개선된 농약정보365는 첫 화면 검색란에 예시가 표시돼 있어 사용자가 어려운 농약 성분과 제품명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앞서 제공되던 ‘농약품목검색’뿐만 아니라 ‘농약상세검색’기능을 추가해 안전한 농약 사용 시기, 방법 등을 한 번에 확인하고 농약 관련 정보인 농작물 병해충 사진, 작물보호제 지침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반응형웹으로 개발해 기존보다 더 휴대용 기기 화면에 최적화된 모습<자료제공=농촌진흥청>

또한 휴대용 기기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웹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농약정보365가 개선됨에 따라 농업인의 올바른 농약 사용으로 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 발생 건수가 줄어들고, 농약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낮아져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업체에서 농약정보365에 등록된 농약의 유효성분 함량, 사용방법 등을 활용하면 신상품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 이희동 농업연구관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개선을 시작으로 농약 관련 정보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사회적으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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