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우리동네엔 못 온다고 전해라~~!

코로나19극복 태화동 자율방재단[사진제공=안동시]

[안동=환경일보]김희연 기자 = 안동시 태화동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태화동 직원 및 자율방재단(단장 김운식)을 중심으로 소공원,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집중 방역을 하고 있다.

특히, 태화중앙로 상가번영회(회장 전중엽), 서부시장 상인회(회장 권오석), 태화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배명근) 등 민간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골목골목 꼼꼼한 방역으로 힘을 보탬으로써 코로나19 완벽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라인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주 1회 이상 취약지 방역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이색 기부행위가 있어 눈길을 끈다.

태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명숙)에서는 최근 마스크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창고에 먼지가 쌓인 채 보관돼왔던 재봉틀을 꺼냈다.

지역 사회단체에서 지원받은 재료를 이용해 마스크를 손수 제작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작을 통해 태화동 44개 통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태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한 민간단체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함과 동시에 음식점 등 코로나19로 생존권을 위협받는 소상공인들을 위한‘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 방지를 위한‘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되도록 민·관이 하나 되어 차단방역과 민생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