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작가들, 500만원과 응원 전달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만원 전달한 중국대표작가들[사진제공=청송군]

[청송=환경일보]김희연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6일 중국 대표 작가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과 응원의 편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청송군과 중국 작가들과의 교류는 양국 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한·중 작가회의’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한·중 시인회의’로 변경해 해마다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극복 성금은 산동성작가협회 부주석 류위둥 소설가 외 11명의 작가들이 그간 청송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온 것으로, 류위둥 소설가는 “청송군에 방문했을 때 청송군민과 한국작가의 깊은 호의와 친절, 그리고 우정에 감동을 잊을 수가 없었으며 코로나19를 빨리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중국 대표 작가들은 객주문학관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홍정선 교수를 통하여 성금과 편지를 전달했으며, 홍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송 군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멀리서도 우리 청송군을 잊지 않고 어려울 때 큰 힘과 용기, 그리고 성금을 보내주신 중국 작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반드시 코로나19를 조기에 이겨내겠으며, 앞으로도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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