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영 사항 청취

최병암 산림청 차장(왼쪽 첫번째)이 17일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사립자연휴양림을 찾아 민생과 경제를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17일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피노키오 자연휴양림을 찾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사립 자연휴양림 운영과 경영 상황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성주 피노키오 자연휴양림 대표는 산림휴양 시설과 숲 해설,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용객은 감소하고 경영 수익성은 떨어져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최병암 차장은 이날 사립 자연휴양림 시설에 산림사업 종합자금 융자와 중소벤처기업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 산림청은 국고 지원으로 12명의 숲 생태 관리인을 배치해 운영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휴양림 시설물 방역에 필요한 소독 약제 등의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 자연휴양림 지원 방안을 더욱 고민하겠다”면서 “사립 자연휴양림에서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이 철저히 방역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오른쪽)이 17일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사립자연휴양림을 찾아 운영과 경영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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