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 드라이브스루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의성군>

[의성=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서대출과 관련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22일부터 북 드라이브-스루(도서대출 배달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 드라이브-스루 서비스(Book Drive-Through)란, 이용자가 사전에 신청한 도서를 차에서 내리지 않고 도서관 주차장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예약된 시간에 도서관을 방문하면 직원이 차에 탑승한 이용자에게 소독된 도서를 전달한다. 또한, 도서 수령 시 회원증 또는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하여야 하며, 되도록 마스크를 착용하기를 권장한다.

예약은 방문일 전날 전화 또는 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열린마당>북드라이브스루서비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1인당 5권을 10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반납 시에는 도서관 현관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의성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임시휴관 기간 동안 북 드라이브-스루나 전자책 도서관 서비스 등의 다양한 도서대출 서비스를 활용해 독서의 즐거움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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