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사회적기업에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

한국임업진흥원은 다회용 면 마스크(KF94 인증 보건용), 손 세정제, 손 소독제를 준비해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지원했다.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환경일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3월19일 전국의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173개 기업에게 코로나 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각종 행사 취소 및 소비시장 위축으로 기업들의 영업 활동에 대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은 ‘나눔과 공유 그리고 연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산림형 사회적기업인 화이통협동조합은 3월17일 영월군 보건소와 영월 의료원을 방문해 꽃차 티백 1500개를 기부했고, 다른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에서도 손세정제 등 물품 기부를 준비하고 있다.

진흥원에서는 이러한 활동에 작게나마 동참하는 뜻으로 다회용 면 마스크(KF94 인증 보건용), 손 세정제, 손 소독제를 준비해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지원했다.

구길본 원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금처럼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방역물품 지원이 기업들에게 작은 따뜻함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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