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GS칼텍스, 클리마투스 컬리지 프로젝트 공모전 실시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획기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경연장이 열린다.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 환경부 장관)가 GS칼텍스와 함께 ‘클리마투스 컬리지(Climatus College) 프로젝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센터가 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해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로 클리마투스 컬리지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기후변화에 대한 미래 세대의 인식 제고 및 환경 감수성 회복을 목표로 기후변화센터가 지난해 론칭한 기후변화 대응 소통 플랫폼이다.
클리마투스 컬리지 프로젝트 공모전은 기후위기 대응 아이디어를 모집해 현실화하고 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다른 아이디어 공모전과 구별된다.
참가대상은 기후위기 대응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 후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3개 팀에게는 총 1500만원 규모의 운영지원금이 제공되며,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간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기후변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심영범 기자
syb@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