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 ‘산림 드론 집중감시단’ 운용

산림 드론 집중감시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건조한 봄철 대형산불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산림 드론 집중감시단’을 운용한다.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 매주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산불을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은 ‘산림 드론 집중감시단’ 운영에 앞서 지난 13일 감시단원을 대상으로 드론 사전 기술교육을 했다.

교육 내용은 ▷드론 자동비행 ▷열화상 카메라 드론 운용 방법 ▷촬영한 영상 자료 보정 ▷산불 상황 관제 시스템으로 실시간 영상전송 ▷영상 자료의 지도 중첩 방법 등으로,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진행됐다.

지난주 처음으로 산림 드론 집중감시단이 운영된 강원도 삼척과 동해 지역에서는 산림재해다목적드론 등을 이용한 주·야간 산불 감시와 계도 방송 등이 이뤄졌다.

이현주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장은 “산림청은 드론 등 첨단기술을 산림 분야에 활용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림청의 벤처형 조직으로 작지만 산림 행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림재해다목적드론 <사진제공=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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