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3월 18일에 강원도 화천군, 경기도 연천군 및 파주시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월19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3월19일 폐사체 1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 160건, 연천군 150건, 파주시 74건, 철원군 22건, 총 406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강도 높은 수색과 주민 신고를 통해 감염 폐사체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며 “주민분들은 폐사체 발견 시 만지거나 접근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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