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서부권역 통합소프트웨어 사업계획 수립용역 보고회 참석자들<사진제공=의성군>

[의성=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군수 주재로 관계 공무원과 중간지원조직 센터장 등 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권역 통합소프트웨어 사업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웃사촌청년시범마을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소프트웨어 분야에 올해부터 2023년도까지 총 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가 가능해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모델을 수립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민선7기 군정비전인 주민중심 풀뿌리 자치혁신을 반영하고자 단편적인 교육체험형의 일회성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주민 스스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발굴‧참여하여 지역사회 속에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의성형 통합프로그램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의성형 통합프로그램 운영 모델은 관계인구 발굴, 서의성 실험실, 붐업‧발표회, 주민주체화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관계인구 발굴은 지역관계를 맺고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 마을주민과의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2단계 서의성 실험실은 관계인구와의 매칭을 통해 함께 수행하는 소규모의 실험적 자율활동을 활성화한다. 또한, 3단계 붐업·발표회는 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주민자치 소프트웨어 활동을 알리고 홍보화하고, 4단계 주민주체화는 주민주도의 공동사업 발굴 및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마을공동체 학교 조성을 통해 지역의 순환적 구조와 교육자치를 활성화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형 통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의 창의성을 제고하고, 주민 주도적인 참여를 활성화하여 주민자치 기반의 지속가능한 행복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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