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튤립, 유채 등 그윽한 봄향기 물씬 풍기는 형산강, 시민의 힐링공간으로 각광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포항시는 새 봄을 맞아 형산강 수변공원에 형산강 수변관리단을 투입해 튤립 10만여 본을 식재하여 봄꽃이 넘실대는 꽃밭을 조성했다.

새 봄을 맞아 튤립이 가득한 형산강 수변공원의 모습이다.<사진제공=포항시>

형산강 튤립원에는 아펠톤(적색), 핑크아더(분홍), 프리삼(백색) 등 10여 종의 갖가지 튤립들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또 장미원에서 효자수문까지 강둑 비탈면에는 유채 군락지가 개화하여 실내 생활로 인한 형산강 방문객들의 답답한 몸과 마음을 풀어주고 있다.

포항시 조철호 형산강사업과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형산강 수변공원에 오신 방문객들이 튤립과 유채를 구경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형산강이 지속적으로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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