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환경뉴스 환경정책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 3000만 그루 나무 심는다시내 곳곳에 827만 그루 나무 심어…성공적 사례로 자리매김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숲’ 조성 등 선제적 대응 추진
지난해 나무심기 추진 실적 사례 사진 <자료제공=서울시>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서울시는 '천 개의 숲, 천 개의 정원 프로젝트'를 펼쳐 지난 5년 간 서울 전역에 총 2203개(숲 1038개소, 정원 1165개소) 숲과 정원을 조성한 서울시가 2022년까지 3000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를 향해 순탄한 시작을 알렸다.

서울시는 지난 해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확충한다는 목표로 2022년까지는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특히 작년의 경우 시내 곳곳 자투리땅과 빈 공간에 한 해 동안에 무려 827만 그루를 심어 연간 목표량 500만 그루의 165% 이상 초과 달성해 나무심기의 성공적 사례로 자리 잡아 시민, 시민단체, 민간기업, 지방자치단체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나무심기의 양적 확대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미세먼지, 폭염, 도심열섬 현상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어떤 나무를 어디에, 어떻게’ 심을지에 대한 전략적 나무심기 방안을 도입한다.

대표적으로, 나무심기 체계적 기준 확립을 위해 미세먼지에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서울시에 적합한 권장 수종 113종 선정과 6개 유형의 숲 조성방안을 시민단체, 전문가와 논의해 금년 2월에 마련했다.

동시에 나무심기 실적 관리 개선을 위해 연도‧지역별 나무심기 실적의 시각적 정보제공 시스템(트리맵, Tree-map)을 구축해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11월 중 제공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기술연구원’에서도 서울이 당면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대기오염물질 차단에 효과적인 식재방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며, 앞으로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3000만 그루 나무심기로 통한 생활밀착형 ‘도시숲’ 형성은 노후 경유차 6만4000대가 1년 동안 내뿜는 미세먼지를 줄여 미세먼지 평균 25.6% 저감, 초미세먼지 평균 40.9% 저감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가 기대된다.

미세먼지 대응 도시숲 참고자료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020년 성과목표를 민관협력 강화를 통한 3000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 조기달성으로 정하고, 4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4대 전략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효과적 나무심기로 전략적 대응 강화 ▷대규모, 생활권·자투리 유휴공간 활용 등 다양한 녹지공간 확충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등 민관협력사업 대폭 확대 ▷홍보역량 강화를 통한 나무심기 일상화, 나무 심는 사회 공감대 형성이다.

첫째, 도심·생활권역에 다양한 녹화방법을 도입해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공원·광장·옥상·벽면 및 교통섬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도입하는 등 지역별·장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녹화방식이 추진된다.

움직이는 숲의 경우 2019년에 광화문 광장 등 10개소에 조성해 “나무식재로 환경이 좋아지고 쾌적해졌다”라는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둘째, 대규모 공터 및 유휴공간 활용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도시숲’ 조성‧녹화를 위해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 확산시키도록 하고 한강과 주요 하천의 수변환경에는 적합한 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한편, 올림픽대로‧공개공지 등 유휴부지에는 키 큰 나무‧키 작은 나무‧초화류를 활용한 다층 숲이 조성된다.

셋째,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확대를 위해 민간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 녹화사업과 시민 참여형 나무심기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64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서울시의 대표적 민관협력으로 자리매김한 성공적 사례로 평가 받은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탄소상쇄숲 조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시민 1300여명이 참여해 서울시 전역 주택가 공지 및 나대지 등에 80만 그루를 식재하며, 좋은 성과를 거둔 ‘숨은 땅 찾아 나무심기’ 사업은 금년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넷째, 나무심기 시민체감도 향상과 나무 심는 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홍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많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 확대를 위해 SNS‧블로그‧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나무심기와 관련된 카드뉴스‧웹툰‧동영상 등을 제작하여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원‧지하철‧버스‧따릉이 등 공공시설에 전광판‧조명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누구나 쉽게 참여가능하며 재미와 의미를 부여한 릴레이 나무심기 캠페인을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2022년까지 3000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로 미세먼지, 폭염 등 기후변화으로 인한 문제점 해소에 기여하면서 도시 곳곳에 크고 작은 숲이 있고 시민들의 나무심기가 일상화되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그간 다양한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올해는 시민의 일상 생활권을 중심으로 나무심기를 추진될 것이며, 시민들이 쾌적한 녹색환경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운 기자  bongwn@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봉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포토] ‘2020 국제기후금융·산업컨퍼런스’ 개최
[포토] 실내환경 및 생활방역 발전 방향 컨퍼런스 개최
[포토] 환경권 40주년 기념 포럼·국제학술대회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