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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차 산업혁명 미래 첨단산업 도시’ 도약 추진‘센텀2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오거돈 시장이 해운대구 센텀2지구 그린벨트 해제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3월26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이하 중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가 4차 산업혁명 메카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2016년부터 추진돼온 센텀2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2018년 12월 중도위 4차 심의결과 보류와 2019년 9월 감사원의 국방부 감사결과 “국방부는 ㈜풍산이 대체부지를 확보한 다음 센텀2지구 사업이 추진되도록 부산시와 협의하는 등의 전력공백 방지 방안을 마련하라”는 감사결과가 공개되면서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어왔다.

당초 ㈜풍산은 개발제한구역 해제한 후 부산사업장의 이전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부산시의 설득과 ㈜풍산의 협조로 최근 국방부에 대체부지 3개소를 제출해 3월23일 국방부와 협의가 완료됐다.

또한 3월23일 부산시-부산도시공사-㈜풍산 간의 사업추진에 따른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업무협약(MOU)에는 ▷풍산의 탄약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전 완료 후 부산사업장 부지공사 착공 ▷ 풍산 이전사업 후에도 군수산업 유지 의지 표명 ▷풍산의 지역사회 발전과 공공기여에 대한 확약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향후 풍산 이전사업 추진과정에서 풍산의 공공기여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3월23일 국방부와의 협의 완료에 따라 3월26일 개최된 중도위 심의에서는 센텀2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조건부로 가결됐고, ▷보상비 산정근거 제시 ▷복합용지 활용계획 제출 ▷풍산 이전과정의 주기적 보고 등 향후 사업추진과정에서 조치가 가능한 사항들이다.

또 시는 센텀2지구 개발의 첫 단추인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지연됐던 산업단지계획수립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부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센터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센터 ▷첨단 재난안전산업 기술연구센터 유치 등 각종 구상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센텀2지구는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을 비롯해 지역 핵심역량 기업들이 적극 투자의향을 밝히고 있어 부산시의 미래 첨단산업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센텀2지구에 ▷현대글로벌서비스 ▷코렌스 EM ▷더존비즈온 ▷웹케시 ▷오스템 등을 비롯해 130여개 업체가 투자의향을 밝히고 있는데, 이들 기업은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전기차 핵심부품 제조 ▷IT플랫폼 사업 ▷핀테크 ▷의료산업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이 기업들의 투자로 해운대구 센텀 일원의 정주환경을 기반으로 우수인력 영입이 가능해 수도권을 능가하는 연구개발(R&D) 중심의 미래산업단지로 성장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 관측이다.

이러한 산업 트렌드에 맞춰 부산시는 미래산업 선도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관련 산업생태계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전략이다.

한편 센텀2지구 내 부산테크노밸리는 전 세계 창업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부산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할 계획이며, 시는 연내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센텀2지구 산업단지계획에 반영을 할 예정이다.

이후 글로벌 수준의 공공·민간의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유치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남부권 창업 허브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센텀2지구에 입주한 기업·대학·연구기관 등과 부산테크노밸리의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미래지향적인 산·학·연 협력문화를 형성해 시너지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센텀2지구가 조성되면 부산은 기존의 조선기자재·기계부품 등 전통산업 제조 중심의 산업에서 탈피해 4차산업 혁명에 대응한 기술 연구개발(R&D) 중심의 첨단산업으로 변화하는 발판이 마련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청년일자리도 대거 창출될 전망이어서,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수도권 등으로 나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기업을 성장시키고 부산지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 정착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부산의 미래는 멈춤 없이 전진하고 있다”며, “센텀2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4차 산업혁명 메카도시를 꿈꾸는 부산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해운대구 반여동·반송동·석대동 일원의 191만㎡(58만평, 그린벨트 해제면적 162만㎡)이며, ▷융합부품소재 ▷정보통신기술 ▷첨단 신해양산업 ▷영상·컨텐츠 등의 시설이 도입된다.

사업비는 ▷단지조성 1조5298억원 ▷진입도로 1115억원 총 1조6413억원으로 2016~2027년까지 공영개발방식으로 부산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이 사업을 진행한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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