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동치미 주먹밥’ 레시피 소개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동치미는 고춧가루 등 양념류를 사용하지 않은 물김치다. 무의 아삭한 식감과 발효 과정 중 생성된 젖산, 각종 유기산과 탄산가스로 독특한 맛과 탄산미를 느낄 수 있다.

지역에 따라 갓동치미, 동김치 등 담그는 방법이 다르다. 동치미 자체로 먹기도 하지만 국수나 굴회, 동치미무 무침 등 다양한 음식으로도 활용한다.

다른 김치류보다 숙성기간이 짧지만, 맑고 시원한 동치미를 즐기려면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숙성하는 것이 좋다.

조리법으로는 ‘동치미 주먹밥’을 소개한다.

동치미 주먹밥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주재료 : 동치미 무(70g), 동치미 무청(20g), 불린 쌀(3컵), 물(1¼컵)

▷부재료 : 당근(¼개)

▷양념 : 간장(1작은술), 참기름(2큰술), 깨소금(2큰술)

1. 동치미 무는 채 썰고, 동치미 무청과 당근은 작게 다진다.

2. 밥솥에 불린 쌀과 물을 넣고 위에 동치미 무와 무청, 당근을 올려 취사버튼을 누른다.

3. 다 지어진 밥을 꺼내 양념을 넣어 고루 섞는다.

4. 밥을 동그랗게 빚어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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