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석류소스 삼치탕수’ 추천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석류는 생리활성물질인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해 신경과민, 우울증 등과 같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항산화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과 항암 효과가 뛰어난 엘라그산을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석류 품종은 맛에 따라 신석류(신맛이 강한 산과)와 단석류(단맛이 강한 감과)로 구분된다. 국내산 석류는 수입 석류보다 과실의 크기가 크고 익으면 껍질이 갈라지는 특징이 있으며,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한 신석류가 대부분이다.

국내에서는 대부분 외국산이 유통됐으나 최근에는 꽃향 1호, 꽃향 2호, 단미홍 등 우리 품종이 개발·보급되면서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다.

석류는 단단하면서 상처가 없고, 묵직하며 껍질이 붉은 것이 좋다.

조리법으로 ‘석류소스 삼치탕수’를 소개한다.

석류소스 삼치탕수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주재료 : 삼치(1마리)

▷부재료 : 건 목이버섯(10g), 양파(¼개), 당근(¼개)

▷양념 : 소금(1작은술), 후춧가루(약간), 맛술(1큰술), 감자전분(4큰술), 식용유(3컵)

▷반죽물 재료 : 감자전분(½컵), 튀김가루(1컵), 물(1½컵)

▷탕수 소스 재료 : 설탕(4큰술), 물(1컵), 식초(5큰술), 석류즙(⅓컵), 간장(1큰술), 감자전분물(감자전분2큰술+물1큰술)

1. 삼치는 2cm로 깍둑 썰어 소금, 후춧가루, 맛술에 5분간 재운다.

2. 양파는 한입 크기로 썰고, 당근은 얇게 나박 썰고, 건 목이버섯은 물에 1시간 불린 후 한입 크기로 뜯는다.

3. 반죽 물은 가루가 없어질 때까지 섞는다.

4. 삼치에 감자전분(4큰술)을 고루 묻힌다.

*TIP! 반죽 물이 떨어지지 않게 도와준다.

5. 팬에 식용유(3컵)를 넣어 180°C로 달군 뒤 반죽 물을 입혀 3분간 튀겨 건진다.

6. 냄비에 전분물을 제외한 탕수 소스 재료와 손질한 채소를 넣어 3분간 끓인다. 이어 전분물을 붓고 불을 끄고 섞는다.

7. 그릇에 튀긴 삼치를 담고 탕수 소스를 뿌려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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