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응원···특별성금 400만원 기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상주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시장 내 점포 10곳에서 쌀 40kg, 위생용품, 신선식품 등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노인주거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사진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코로나19 조기극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주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상인회·풍물시장상인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자원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며, 중앙·풍물시장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와 가격표시 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체결한 뒤 시장 내 점포 10곳에서 쌀 40kg, 위생용품, 신선식품 등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노인주거복지시설에 손소독제 36L와 함께 전달했다.

자원관은 앞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구입한 물품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순차적으로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모금을 실시해 모금한 400만원을 25일 상주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지역의 어려운 소상공인은 돕고, 취약 계층 어르신은 지원하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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