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교육부는 국내 보건용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업해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생을 위한 소형 보건용 마스크 306만장(학생 1인 2매 기준) 비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코로나19 대비 각 학교 내 소형 보건용 마스크 비축분 76만장과 추가 지원 228만장 등이다.

이 마스크는 개학 이후에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위급상황에서 즉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유치원·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소형 보건용 마스크 56만장을 추가로 확보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생용과 더불어 초·중·고·특수·각종 학교 학생을 위한 중대형 보건용 마스크도 비축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 이상징후가 없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면마스크(일반 마스크)를 1인당 2장 이상을 보급할 것이며, 이를 위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최소 2067만장 이상을 준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대비 각 학교의 일반 마스크는 학교 내 보유분 867만장과 추가 확보분 1200만장 이상 등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개학 이후 일어날 수 있는 학교 내 감염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기에 마스크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 발열점검과 학교 내 소독과 환기, 소독·세정제 준비, 학생 간의 충분한 거리확보를 위한 책상 재배치와 교실 내 공간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철저한 방역과 감염예방 조치를 해서 안전한 학교환경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