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3월 28일에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및 화천읍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7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월30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3월30일 폐사체 7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 184건, 연천군 178건, 파주시 82건, 철원군 23건, 총 467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확진된 폐사체는 모두 환경부 수색팀이 산자락을 수색하던 중 발견했고 추가 감염 개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색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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