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꾸러미 320여 개 모두 ‘완판’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코로나19로 판로막힌 학교급식 납품 농업인을 돕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에 31일 포항 대표 기업 ‘포스코’가 나섰다.

포스코,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지난 20일, 27일 두 차례 공공기관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행사 완판에 이어 관내 기업체에서는 처음으로 포스코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스코 본사 입구와 제철소 대식당 두 곳에서 꾸러미 팔아주기 행사가져 준비된 320여 개 꾸러미가 모두 팔렸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1만 5천원으로, 포항産 콩으로 만든 두부, 무항생제 계란 2종과 함께 시금치, 상추, 양파, 버섯 등 친환경농산물 7종 총 9종으로 구성되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대표 기업인 포스코의 적극적인 동참을 계기로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관내 기업체뿐만 아니라 포항시 전역으로 확산되어 지역 공동체의식 고취 및 농촌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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