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산불방지센터 방문

[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박종호 산림청장이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및 청명·한식일을 맞이하여 31일 오전 11시 동해안산불방지센터를 방문해 봄철 산불방지 대응현장 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해안산불방지센(소장 소기웅)는 “최근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강원도 동해안 일원에 1,700명의 감시원과 500여명의 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근무에 배치되었고, 진화용 헬기 9대와 진화용 차량 77대는 상시 대기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대형산불 위험 고조시 전국 소방차의 10%인 300대를 동해안에 사전 배치하여 동시다발 대형 재난성 산불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청명·한식일인 이번 주말이 봄철 산불위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예방과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종호 산림청장은 “코로나 19 확산에 대비해 직원들의 건강도 세심하게 챙겨주길 바라며,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서는 산불발생시 진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로써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사수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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