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교부세 3460억원 지원···소방인력 단계적 충원 목적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4월1일부터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소방인력 운영 지원을 위한 소방안전교부세 3460억원을 전국 17개 시·도에 3월31일 교부했다.
이번에 교부하는 소방안전교부세는 소방인력 단계적 충원계획(2022년까지 총 2만명)에 따라 신규 충원되는 소방공무원의 인건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재원은 소방안전교부세율 인상분이며, 소방인력 충원 규모가 많은 경기, 경북, 전남, 강원 등 도(道) 단위 지역에 더 많이 교부됐다.
윤종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소방안전교부세 지원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전체적인 소방서비스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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