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열려···관련 전문가와 일반인 참여 가능, 정원 설계안 심사 거쳐 제작비 지원 및 시상

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경기도>

[경기=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의왕시와 공동 개최하는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선보일 참여작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문화정원’과 ‘생활정원’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공모전 주제인 ‘정원으로 떠나는 소풍여행, 레솔레파크’에 맞는 ▷의왕시 특징 ▷호수 ▷소나무·태양 ▷레일 등의 요소들이 반영돼야 한다. 

작품 모집은 5월8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문화정원 부문은 조경·원예·화훼 등 정원관련 전문가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경력자가 참여하는 만큼 정원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신개념의 작품 선정에 중점을 둔다는 설명이다. A타입과 B타입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A타입의 작품규모는 12m x 24m, B타입은 12m x 12m이다.

‘생활정원’ 부문은 정원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관련학과 대학(원)생을 대상한다. 작품규모 8m x 8m 내에서 일상적으로 응용 가능한 작품을 만들면 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전 주제에 걸맞은 정원 설계안을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시공성, 이용성, 적합성에 기준을 둬 5월 중 1차 서류심사 및 2차 작품설명 심사를 통해 ▷문화정원 6개 ▷생활정원 8개 등 총 14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선정된 작품에 한해 6월18일에 진행될 작품 발표회를 거쳐, 9월21일부터는 시공에 착수한다. ‘문화정원’ A타입은 작품 당 7000만원, B타입은 작품 당 4000만원이 제작비로 각각 지원된다. ‘생활정원’은 작품 당 1200만원이 지원된다.

완료작들은 행사가 열리는 오는 10월에 본격 선보이며, 현장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한국조경신문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내달 8일까지 메일로 제출하거나 한국조경신문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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