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자 가족 장안읍 기장문화예절학교, 기장군청소년수련관 이용

기장군청전경<사진=손경호 기자>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시 기장군은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는 의무적으로 2주간 자가격리 해야 한다는 정부방침 시행에 따라 기장군 관내에도 해외입국으로 인한 자가격리자가 증가하는 실정이며 자가격리 시에는 대상자와 가족들도 대면접촉을 금지해야 하지만 자가격리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가족들과의 가정 내 격리가 어려운 자가격리자 가정이 발생하고 있다.

기장군수는 이러한 자가격리자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장군도시관리공단과 협의하여 가정내 격리가 어려운 관내 자가격리자 가정을 대상으로 장안읍 소재 기장문화예절학교와 정관읍 소재 기장군 청소년수련관을 자가격리자 가족이 거처할 임시거주시설로 제공할 것을 해당부서에 지시했다.

이와 같은 기장군의 조치는 자가격리자 부터 가족으로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방법으로 여건상 자가격리자 와의 격리가 어려운 가정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 내 격리가 어려운 가정은 기장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기장군도시관리공단 ▷혁신청렴실 ▷기장문화예절학교 ▷기장군 청소년수련관으로 상담 후 임시거주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임시거주시설은 오늘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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