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특산물 현황 군 홍페이지 소개···비접촉 방식 포장·택배·드라이브 스루 주문 선택

기장군 홈페이지 내 특산품 음식점 업체 현황 <자료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시 기장군이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비접촉 주문 ▷포장 주문 ▷택배 주문 ▷드라이브 스루 주문 방식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4월2일부터 기장군 지역특산물 등을 비접촉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는 판매처 현황을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장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동시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려 지역특산물 등의 판매를 촉진하고자 비접촉 주문인 포장주문, 택배주문, 드라이브 스루를 활용한 판매방식을 관내 자영업자, 소상공인, 요식업조합, 농·어민단체, 농수축협, 기장시장번영회 등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에 기장시장 내 상점 60개소에서 배달주문 판매에 동참했으며 붕장어, 광어, 우럭 등 활어회, 건어물·잡곡, 제수용품 등의 신선한 먹거리를 배달 주문을 통해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관내 사회적기업 5곳, 마을기업 1곳에서도 참여해 수제비누, 생강차 등의 생산품을 택배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포장 주문,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활용 한식, 분식, 회 도시락 등을 포장·판매하도록 유도하고 동참업소에 대해 위생용품 등을 지원한다.

현재 드라이브스루 신청 업소는 40여개소로 차후 참여 업소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멸치, 다시마, 미역 등의 기장 수산 특산물은 58개 업체가 동참해 택배 주문이 가능하며 해당 판매처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홍보 리플릿으로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29일 개최된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오규석 군수가 지역특산물 등에 대한 비접촉주문 ▷포장주문 ▷택배주문 ▷드라이브 스루 주문이 가능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자고 제안했으며,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지역특산물 등에 대한 비접촉 주문 판매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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