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임산물 소득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제공

[환경일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지난 31일 국민·임업분야 통계조사 참여 임가 및 임업관련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알기 쉬운 임산물소득조사 분석결과’를 발간했다.

‘알기 쉬운 임산물소득조사 분석결과’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실시한 2019년도 임산물소득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귀산촌인과 임가의 재배 품목 의사결정을 지원 하고 품목별 경영성과 등의 상세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알기 쉬운 임산물소득조사 분석결과’에서는 18개 품목(고사리, 곤달비, 독활, 두릅, 산마늘, 수액, 원추리, 취나물, 곤드레, 목이버섯, 복분자딸기, 산수유, 산양삼, 산딸기, 오갈피, 참나물, 헛개나무, 마)을 다루고 있으며, 조사 대상 품목별 총수입·경영비·소득·소득률 등을 알기 쉽게 도식화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자료제공=한국임업진흥원>

또한 품목별 2019년도 재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수, 태풍, 기온, 소비감소 등의 외부요인으로 인한 생산·판매 변화를 분석했으며, 약초·수실류 등 단기임산물의 종류별 분석을 통하여 더욱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특히 지역별 재배 임가의 노지, 시설 재배방법별 평균 판매 단가와 직거래 등의 판매 방법을 제시해 각 품목별 주산지 및 주요 재배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길본 원장은 “임산물소득조사 분석결과가 임업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산촌인과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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