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청명·한식을 맞이해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특별비상근무를 한다.

이번 청명·한식은 주말과 겹쳐 성묘, 상춘객 등 많은 탐방객이 집중돼 산불발생 위험이 크고,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사무소는 산불예방캠페인과 산불진화장비를 전진배치를 하는 한편,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야간 특별비상근무조를 운영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승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공원 내 흡연과 인화물질 반입 행위는 절대 삼가길 바란다”라면서 “논·밭두렁 소각 시 국립공원과 119에 사전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