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마스크 2100개 제작해 취약계층 지원

재능기부 봉사로 면 마스크 제작하는 자원봉사자들 <사진제공=영주시>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3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형 면 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7일부터 여성단체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영주시협의회, 영주시생활개선협의회, 영주시평생학습센터 홈패션수강생,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로 구성된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경북형 면 마스크(필터교체형) 2100매를 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각자의 집이나 영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은 필터와 함께 포장해 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필수품이 돼 가는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해 힘든 분들에게 도움을 준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 단체에서 함께 제작한 면 마스크로 코로나19 상황을 지역공동체의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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