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공사 실시

[경주=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최근 코로나 19와 온라인 개학 준비로 인한 불안감과 분주함은 잠시 접어두고 변화된 학교에 출근하신 선생님들과 학교에 잠시 다녀간 학생·학부모님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넘친다.

새롭게 변화된 학교모습<사진제공=경주교육지원청>

계림고등학교(교장 손석락)는 지난 4개월여 동안 밝고 활기찬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사동 외벽개선공사, 교실 도색공사, 교실 출입문 개체, 조경공사 등 총 7건의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개선을 통하여 최근 코로나 19와 그에 따른 온라인 개학준비로 불안감과 피로도가 누적된 학생·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 빠른 시간내에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기존 학교의 복도색상의 상하 분할개념을 탈피해, 층별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색상과 활동성을 고려하여 복도색상을 달리하고 친환경 낙서방지용 페인트를 사용하여 창의성과 실용성을 가미한 공간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또한, 기존의 화단 수종이 상록수로 대부분 조성되어 있던 것을 사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계절별 꽃나무와 관목류를 배치함으로써 사람과 시설물이 함께 어우러져 공존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이에 손석락 교장은 "학교 환경의 새로운 변화가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밝고 희망찬 분위기 개선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했다.

이번 교육환경 개선공사는 틈만 나면 게임· TV 등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던 학생들이 이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삼삼오오 짝을 지어 대화를 즐기는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통해 따뜻한 인성과 함께 밝고 창의적인 계림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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