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溫) 가득한 온라인 학습으로 참여와 소통 ON, 학습 결손 No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교육부 정책 연구학교(통합교육)인 달전초등학교(교장 서정희)는 코로나 19로 인한 휴업의 장기화에 대비하여 체계적인 온라인 학습을 2월 4주부터 미리 준비하여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교직원이 함께 동참하여 운영하고 있다.

달전초, 코로나 19로 인한 휴업의 장기화에 대비,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중이다<사진=달천초등학교>

2020학년도 학반 담임 발표가 끝난 2월 4주부터 새학기 운영 주간을 활용하여 전 학급이 온라인 학급방(e학습터 사이버 학급, 클래스팅)을 개설했다. 새로운 학년으로 진급할 학생들이 이전 학년의 내용을 복습하도록 e학습터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강좌를 활용하였다.

3월 1~2주는 온라인 학습 환경 조성에 힘썼다. 학부모와 유선 상담을 통해 에듀넷 가입을 권장하고 스마트 기기 활용이 어려운 가정을 파악하여 본교 소유 태블릿 PC를 대여하여 단 한명도 놓치지 않고 참여하도록 유도하였다. 온라인 학급방 게시판에서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사 건네기, 선플 남기기, 사이버 퀴즈 활동으로 건전한 학급을 세우고 관계 형성에 힘썼다.

3월 3~4주는 온라인 학습을 전개하되, 단점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프라인 과제(시울림이 있는 온라인 교실, English Every Day)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했다.

e학습터 콘텐츠를 보고 난 후, 학생들이 자신의 배움과 느낌을 기록하면 담임 교사가 피드백하는 체제를 마련했다.

특히, 온라인 학습에 취약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고려하여 전·현 담임교사와 특수교사가 개별화 교육 위원회를 조직하여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파악했다.

노래 부르기, 종이접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과 학생들에게 맞춤형 강좌를 제공하고 흥미와 감성을 지향하는 온라인 학습을 전개하여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었다.

서정희 교장은 “본교의 체계적인 온라인 학습으로 개학 연기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4월 16일(목), 4월 20일(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기존에 활용한 e학습터를 포함한 여러 플랫폼을 검토하고 모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

4월 1주~4월 2주 준비 기간을 거쳐 실시되는 온라인 개학에는 교사와 학생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달전초등학교는 교육 가족의 의견을 수렴하여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되,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다양한 학생들을 배려하여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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