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리빙랩’ 분야 신설···총 15개 단체 선정해 활동비 지원

경기도는 올해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에 참여할 단체를 9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경기도는 오는 9일까지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는 ‘우리동네 자원순환 리빙랩’이 새로이 추가됐다.

6일 도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자원순환 초기활동 지원 ▷자원순환 심화활동 지원 ▷우리동네 자원순환 리빙랩 세 가지로 추진된다.

먼저 ‘자원순환 초기활동 지원’은 주민 학습과 시범사업 등을 통해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의 기초를 마련하는 활동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5개 단체를 선정해 연간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한다.

‘자원순환 심화활동 지원’ 부문은 지역 특색을 반영해 자원순환마을 조성이 가능한 단체를 위한 내용으로 5개 단체에 연간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우리동네 자원순환 리빙랩’을 통해서는 자원순환과 마을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워크숍, 프로젝트 등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는 5개 단체에 한해 동안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9일 오후 6시까지로 도내 거주하는 주민 10명 이상의 마을공동체, 동아리, 사회단체, 기관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총 15개 단체를 선정하며 해당 단체는 5월부터 ▷자원순환 의식 개선을 위한 강의·캠페인 등 교육 활동 지원 ▷재활용 분리수거함, 업사이클링, 나눔장터 등 자원순환 실천 활동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교육·실천·홍보 등 소속 마을 특성에 맞는 자원 순환체계 구축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희망 단체는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사단법인 더좋은공동체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받은 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자원순환과 재활용팀이나 사단법인 더좋은공동체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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