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 간 ‘밀접접촉 최소화와 안전한 급식환경’ 개선 추진

송정중학교, 급식실 식탁 투명 칸막이 설치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 강서구 공립 대안학교 송정중학교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지난 4월2일 급식실 식탁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

이는 개학 후 급식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밀접접촉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투명 아크릴은 학생들의 활동성을 고려해 폭과 높이를 맞췄다.

 

송정중학교, 급식실 식탁 투명 칸막이 설치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송정중학교는 투명 아크릴 칸막이 제작을 위해 부산지역 아크릴 전문기업인 ㈜영진아크릴과 산학협력관계를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학교 측은 원재료 비용과 설치를 담당하고, 영진아크릴은 아크릴 제조기술로 투명 칸막이를 제작했다.

또한 이 아크릴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 후 소독해서 미술 수업재료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송정중학교 정현섭 교장은 “기숙형 학교라는 학교 특성상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특히 안전생활 수칙을 준수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며, “교직원 모두가 개학 후 학생들의 개인위생과 안전을 위해 더 세심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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