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한지 토지소유자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 주민편의 증진

능곡어울림센터의 공한지를 나눔주차장으로 조성된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환경일보] 권호천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한지(자투리땅)를 활용한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조성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한지(자투리땅)을 활용한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은 오랜 기간 방치돼 있는 공한지의 토지소유자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시에서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개방하는 사업으로, 주차편의증진과 환경정비 그리고 땅의 효율성을 높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능곡성당 수원교구 부지인 능곡어울림센터 앞 60면과 시흥대야역 사거리의 공한지를 19면의 나눔주차장으로 조성 완료했고, 오이도 어시장 상가인근의 공한지도 7면을 조성하는 등 현재까지 관내 총 21개소 430면의 공한지를 나눔주차장으로 조성해 무료 개방하고 있다.
 
앞으로 시흥시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원도심지 주차문제의 해결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 주차관리팀의 원승철 팀장은 우리동네 나눔주차장으로 조성가능한 공한지(자투리땅)를 소유 중인 토지주분들과 시민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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